꽝 스킬 【캠프 설영】을 받았다…… 추방당한 건 아니지만, 싸울 수 없어서 캠핑을 했더니 안전지대를 만들 수 있는 치트 스킬이었다(ハズレスキル【キャンプ設営】を授かった……追放されたわけじゃないけど、戦えないのでキャンプしてたら、安全地帯を作れるチートスキルだった)

작품명 : 꽝 스킬 【캠프 설영】을 받았다…… 추방당한 건 아니지만, 싸울 수 없어서 캠핑을 했더니 안전지대를 만들 수 있는 치트 스킬이었다(ハズレスキル【キャンプ設営】を授かった……追放されたわけじゃないけど、戦えないのでキャンプしてたら、安全地帯を作れるチートスキルだった)
작가 : AN@RCHY
장르 . 태그 : 로우판타지, 잔혹한묘사
연재 : 소설가가 되자(小説家になろう) 2026.05.27 ~
회차 : 총 68회 – 연재 작품 리뷰일 기준

이 작품은 전 세계가 동시에 각성한 현대 판타지 배경의 일상 힐링 캠핑 소설입니다.

대학교 3학년인 주인공 ‘츠쿠모 츠바사’는 어느 날 전 세계 사람들의 뇌리에 울려 퍼지는 시스템 음성을 듣고 각성하게 되죠.

인류에게 던전이라는 시련이 내려지고 다들 전투 스킬을 이용해 던전을 공략하기 시작하지만, 주인공은 전혀 의미를 알 수 없는 【캠프 설영】이라는 유니크 스킬을 얻습니다.

전투에 도움이 안 되는 스킬 탓에 게임을 좋아하던 친구들 무리에서도 자연스레 소외된 주인공은 현실 도피를 겸해 취미였던 캠핑을 떠납니다.

캠핑장에서 텐트를 치고 요리하며 시간을 보내던 주인공은 스킬의 정확한 효과는 모르지만, 묘하게 마음이 편안해지고 피로가 풀리며 벌레조차 꼬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네요.

이후 여동생 ‘카에데’와 함께 호숫가 캠핑을 다녀오면서 자신의 스킬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아닐까 가설을 세웁니다.

여동생 역시 트레이너라는 비전투 스킬을 얻었는데, 이 스킬이 동물을 훈련시키는 게 아니라 파트너로서 교감하는 능력임을 깨닫고 집에서 기르는 노묘 미미를 젊고 건강하게 만들죠.

주인공 남매가 각자 지녔던 애매한 스킬이 사실은 일상과 캠핑에 최적화된 유용한 능력임을 깨달아가는 과정이 훈훈하게 전개됩니다.

이 소설은 복고풍이라 느껴질 정도로 맨땅에 헤딩하듯 스킬을 알아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흔했으나 자연스레 하나둘 생략하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각성한 지 30년쯤 지나 대부분의 정보가 밝혀진 채로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잖아요.

이 작품은 전 세계의 모든 인간이 일제히 스킬을 얻은 시점부터 이야기가 출발하기 때문에, 사회적 변화를 다뤄야 해서 전개가 꽤 느린 편입니다.

실제로 주인공이 스킬의 벌레 퇴치 효과를 예상하기까지 10회, 여동생이 알려주어 확신하기까지 20회, 가족의 도움으로 스킬의 세부 사항을 알기까지 40회쯤 걸리거든요.

문득 전체적인 구상을 어느 정도로 하고 있을까 궁금했는데, 작가의 다른 작품 중 2500회가 넘어가는 것도 있는 걸 보아 100회 단위로 쌓아두고 보는 편이 낫겠더군요.

작품 소개글을 보면 던전 안에서 안전 거점으로 쓸 수 있고, 레벨업으로 전투 관련 스킬도 나온다고 하니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됩니다.

단지 지금까지는 맛있는 캠핑 요리와 고요한 자연 속의 휴식, 그리고 가족 간의 따뜻한 유대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네요.

느긋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소한 힐링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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