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판매기로 다시 태어난 나는 미궁을 방랑한다(自動販売機に生まれ変わった俺は迷宮を彷徨う)

작품명 : 자동판매기로 다시 태어난 나는 미궁을 방랑한다(自動販売機に生まれ変わった俺は迷宮を彷徨う)
작가 : 히루쿠마(昼熊)
장르 . 태그 : 이세계, 환생, 던전, 자판기, 미궁, 장사, 인외
출판 . 연재 : 소설가가 되자(小説家になろう) 2016.03.17 ~ 2017.02.13
회차 : 총 277회 [본편 270회 . 외전 7회 . 애니메이션 3기 기념 특별편 +@]

자동판매기로 다시 태어난 나는 미궁을 방랑한다(自動販売機に生まれ変わった俺は迷宮を彷徨う)

이 작품은 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감한 자판기 마니아가 이세계의 미궁에서 자동판매기로 환생하여 살아가는 기발한 설정의 판타지 소설입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자판기 마니아였던 주인공은 교통사고에서 신상 자판기를 지키려다 목숨을 잃고 맙니다.

눈을 떠보니 자연이 풍요로운 호숫가였고, 놀랍게도 스스로가 음료를 파는 자동판매기로 변해버렸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세계로 환생했지만 스스로 움직일 수도 없고, 낼 수 있는 목소리라고는 “어서 오세요”, “아쉽네요” 같은 정해진 기계음뿐입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괴력을 지녔지만 헌터로서의 재능을 꽃피우지 못하던 소녀 ‘라미스’를 만나며 본격적인 미궁 모험기가 시작됩니다.

라미스가 무거운 자판기인 주인공을 ‘핫콘’이라 부르며 등에 짊어지고 다니고, 둘은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파트너가 되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과거 연재 당시에 접했던 기억이 있는 작품인데, 우연히 넷플릭스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있는 것을 보고 ‘이거 그거네!’ 하는 기분으로 반가웠습니다.

AI 번역을 통해 다시 정주행해 보니 예전 자동 번역 시절에는 미처 몰랐던 라미스의 사투리를 비롯해 밝은 일상물 분위기가 살아있어 좋았습니다.

요즘 이세계 환생물이라고 하면 으레 TS는 물론 미래시가 있는 작품 속이나 먼치킨이 기본으로 여겨지지만, 2016년이라는 연재 시기를 고려하면 자판기 환생이라는 설정은 지금 보아도 정말 신박하게 다가옵니다.

에피소드 자체도 자판기에서 판매하는 물품들을 활용해 소소하게 활약하는 무난하고 가벼운 코믹 일상물에 가깝게 전개됩니다.

우리나라 자판기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하고 다양한 물품들이 등장하여 흥미로웠고, 이를 계기로 일본의 자판기 성지라 불리는 곳들의 사진까지 직접 찾아보게 될 만큼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자판기 물품으로 사건을 해결한다는 설정이 다소 황당할 수 있지만, 핫콘의 기발한 활약과 이를 대하는 주변 인물들의 진지한 반응이 어우러져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자아냅니다.

말을 제대로 할 수 없기에 생기는 소통의 답답함을 상황에 맞는 상품 배출과 센스 있는 기계음 출력으로 극복해 내는 과정도 소소한 재미를 줍니다.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작품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하며 글을 마칩니다.

[관련 작품 및 참고 정보]

<일본>
소설 5권(완결), 코믹스 2권, 애니메이션 1기(12화), 2기(12화), 3기 26.04~ 방영 중(최종장으로 기획)

<국내>
자동판매기로 다시 태어난 나는 미궁을 방랑한다 1 . 2
자동판매기로 다시 태어난 나는 미궁을 방랑한다 (코믹스) 1 . 2
애니메이션 (총 12화) – 자동판매기로 다시 태어난 나는 미궁을 방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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