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은 오늘도 어김없이 미궁에 들어간다(無職は今日も今日とて迷宮に潜る)

작품명 : 무직은 오늘도 어김없이 미궁에 들어간다(無職は今日も今日とて迷宮に潜る)
작가 : 하마(ハマ)
장르 . 태그 : 현대판타지, 코미디, 일상, 모험, 이능력, 던전
출판 . 연재 : 소설가가 되자(小説家になろう) 2022.07.19 ~ 2025.12.29
회차 : 총 390회

무직은 오늘도 어김없이 미궁에 들어간다(無職は今日も今日とて迷宮に潜る)

이 작품은 블랙기업을 홧김에 퇴사한 주인공이 당장의 생활비를 벌기 위해 탐색자가 되어 던전을 구르며 기상천외하게 성장해 나가는 던전물 현대판타지 소설입니다.

블랙기업의 횡포에 지쳐 사장 얼굴에 사직서를 내던지고 나온 주인공 ‘다나카 하루토’.

당장 다음 달부터 콩나물만 먹고살아야 할 위기에 처하자 그는 이직할 때까지 생활비나 벌 요량으로 가장 인기 없는 3K(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직업인 던전 탐색자가 되며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매일 출퇴근하듯 던전 1층부터 한 단계씩 올라가며 성장하는 전형적인 최하급 탐색자의 일상을 다룹니다.

던전이 일상에 녹아든 세계관에서 처음부터 거창한 사기급 능력으로 시작하기보다는 그저 생활비 충당용으로 다른 직장을 알아보며 탐험을 이어갑니다.

그만큼 다른 소설의 주인공들처럼 정의감에 불타거나 거창한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니며 전투 방식도 낭만과는 거리가 멉니다.

가솔린을 뿌려 개구리 몬스터를 태워 죽이거나 다른 탐색자들이 몬스터에게 쫓길 때 외면하고 도망치는 등 지극히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가 느끼기에 이 작품은 개그가 우선 그리고 꽤 진행된 후 모험이 나옵니다.

무덤덤하게 보고 있으면 주인공이 세속적이고 계산적이지만 묘하게 공감이 가는 성격 덕분에 몰입도가 있습니다.

특히 던전 안에서 희희낙락하는 4인조 하렘 파티를 볼 때마다 살의를 느끼며 짜증을 내는 묘사는 헛웃음을 유발하며 끄덕이게 됩니다.

이 소설의 확실한 개그 포인트는 주인공의 체형 변화입니다.

우연히 죽음의 위기에서 퀸 빅 앤트를 처치하고 전설의 영약인 여왕개미의 꿀을 마시게 되는데, 그 부작용으로 하룻밤 사이에 체중이 110kg이 넘는 뚱보가 되어버립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 뚱보 상태가 모든 능력을 대폭 상승시키는 엄청난 버프로 실용적이게 잘 써먹습니다.

또한, 이력서 사진과 얼굴이 다르다며 취업 면접에서 광탈하는 식의 개그 요소도 가볍게 웃으며 보기 좋습니다.

사회에 찌들었던 직장인의 찌질하면서도 유쾌한 던전 일상물을 찾으시는 독자분들께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일본 현지 단행본 출간 정보는 1권, 2권, 3권(상), 3권(하)으로 검색되며, 스핀오프 작품으로 95~96일째에 등장하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인 ‘고등학생은 오늘도 미궁으로 향한다(高校生は今日も迷宮に向かう)’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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