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내 마법도서관이 살아있다
작가 : 릿테
장르 . 태그 : 판타지, 중세, 먼치킨, 흑막
연재 : 노벨피아 2025.06.26 ~
회차 : 총 174회 – 연재 작품 리뷰일 기준

이 작품은 300년의 고독 끝에 세상과 소통하게 된 주인공 ‘서요한’과 그를 따르는 ‘환상서고 셀레스티아 비밀 학회 회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마도서를 직접 집필해야 하는 극악의 난이도를 가진 ‘셀레스티아 메이커’라는 인디 게임의 고인물 유저였습니다.
어느 날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눈을 떠보니 자신이 십 년 넘게 공들여 만든 거대한 마법도서관에 홀로 남겨져 있었습니다.
죽지도 잠들지도 못하는 몸으로 마도서를 읽고, 개량하고, 작성하며 흐른 세월이 무려 300년입니다.
밖으로 나가고 싶은 간절함을 묻고 살아가던 중, 마법도서관에 두 명의 불청객이 방문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작품의 특징은 주인공이 관망자의 위치에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주인공이 흑막으로 배후에서 지원하는 소설은 전면에 나서는 등장인물의 매력에 따라 재미의 기복이 심해, 인물이 바뀌어 감에 따라 흥미를 잃고 하차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달랐습니다. 현재 170회 차가 넘는 분량임에도 매일 찾아볼 정도로 꾸준한 재미를 줍니다.
비밀 학회 회원인 루아, 크레이튼, 박사 등등 요한의 영향을 받아 움직이는 여러 인물들이 하나같이 개성이 뚜렷하고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이야기의 대명제는 결국 ‘요한의 강림’인데, 과연 강림 자체가 결말일지 그 이후의 이야기가 이어질지 무척 궁금합니다.
절대자가 한발 뒤에서 느긋하게 지켜보는 맛을 즐기거나, 흑막 키워드를 선호하는 독자들에게 이 작품을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