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마누케한 FPS 플레이어가 이세계로 떨어진다면(マヌケなFPSプレイヤーが異世界へ落ちた場合)
작가 : 지라이겐(地雷原)
장르 . 태그 : 이세계전이, FPS, 판타지, 모험, 미궁, 마법
출판 . 연재 : 소설가가 되자(小説家になろう) 2015.01.21 ~ 2017.06.17
회차 : 총 307회

이 작품은 FPS 게임에 숙련된 플레이어가 마법이 존재하는 이세계로 전이되어, 현대 무기와 전술 지식을 활용해 모험하는 이세계 전이 판타지 소설입니다.
주인공 ‘사이토 렌’은 통칭 VMB라 불리는 VRFPS 게임의 프로급 플레이어죠.
현실에서는 평범한 인물이지만 가상현실 속에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완벽한 전사였습니다.
평소처럼 게임을 즐기던 중 멍청한 실수로 맵 밖으로 떨어지면서 그대로 이세계로 전이됩니다.
낯선 환경에 당황한 것도 잠시, 즐겨 하던 VMB의 아바타 모습과 무기, 능력을 그대로 활용해 이세계에 적응해 나갑니다.
장전 속도, 반동 제어, 헤드샷 등 현대 FPS의 감각이 이세계에서는 곧 치트 능력으로 발현되거든요.
이 소설의 가장 큰 재미는 FPS 시스템이라는 현대적인 요소가 마법이 난무하는 세계의 상식을 완전히 깨부수는 압도적인 전투 액션에 있죠.
이세계 최강자들의 마법이나 검술이 주인공의 탄도학과 은폐·엄폐 전술 앞에서는 무력화되는 구도가 흥미롭습니다.
FPS 게임의 요소를 잘 반영해 주인공은 협력보다 솔로 플레이 성향을 띠며, 개그 코드가 거의 없는 진지함 속에서 정석적인 판타지 모험을 이어가네요.
여기에 순애에 가까운 히로인과의 관계는 자칫 삭막할 수 있는 모험에 따뜻함을 더해줍니다.
원제인 ‘마누케(マヌケ)’를 직역하면 ‘멍청이, 얼간이’를 뜻하는데, 작품 속에서는 이 단어가 중의적인 의미로 쓰여요.
후방을 못 보고 맵 아웃된 ‘멍청이(마누케)’인 동시에, 이세계의 기준인 마력이 전혀 없어 현지 주민들에게도 ‘무능력한 멍청이(마누케)’ 취급을 받거든요.
하지만 이 마누케라는 멸칭과 현대 무기로 이세계를 압도하는 실력자의 모습이 공존하며 펼쳐지는 시원시원한 사이다 모험담에 매료될 독자분들께 이 작품을 강력 추천합니다.
리뷰 작성 시점 기준으로 동명의 단행본 3권, 코믹스 5권 출간 정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