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칠흑의 다크 히어로 ~히어로를 동경했던 내가, 어쩌다 보니 최종 보스로!?~(漆黒のダークヒーロー~ヒーローに憧れた俺が、あれよあれよとラスボスに!?~)
작가 : Tonkye
장르 . 태그 : 현대판타지, 근미래, 히어로, 이능력, 부활, 청춘, 연애
출판 . 연재 : 소설가가 되자(小説家になろう) 2019.08.31 ~ 2023.01.24
회차 : 총 190회 [본편 176회 . 외전 14회]

이 작품은 이능력(기프트)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세계에서, 무능력자라 멸시받던 주인공이 죽음을 트리거로 발동하는 사기적인 기프트에 각성하며 다크 히어로로 거듭나는 현대판타지 소설입니다.
이야기의 무대는 페놈이라 불리는 이형의 괴물이 창궐하고, 인류가 기프트라는 초능력으로 이에 대항하는 서기 2070년의 일본입니다.
주인공 ‘스오우 코우키’는 어릴 적부터 정의의 히어로를 동경했지만, 15세가 지나도록 기프트가 발현하지 않아 무능력자로 낙인찍힌 고등학생이죠.
설상가상으로 찌질하던 시절 코우키가 지켜주었던 친구 ‘히로’는 유능한 기프트에 각성해 국방군 엘리트가 됩니다.
심지어 주인공의 소꿉친구마저 빼앗고 코우키를 은근히 비웃고 깔보죠.
모든 것을 포기하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코우키는 어느 날 밤, 뒷골목에서 범죄자 취급을 받는 떠돌이 필즈에게 처참하게 살해당합니다.
하지만 숨이 끊어지는 순간, 코우키의 진정한 기프트인 리바이브 헌터가 발동하네요.
죽음을 겪으면 부활함과 동시에 자신을 죽인 상대의 기프트를 습득하는 사기적인 능력이었던 겁니다.
이 소설은 주인공이 죽어서 성장하는 설정이 흥미로웠습니다.
첫 죽음으로 가속 능력을 얻은 주인공은 곧이어 자신을 벤 국방군 중위의 참격 능력, 일본 최대 악당 조직 흑몽 보스의 방어 능력, 암살자의 투명화 능력까지 죽음을 거듭하며 강자들의 능력을 차곡차곡 수집해 나갑니다.
RPG 게임의 보스 몬스터가 기믹을 하나씩 흡수하듯, 죽을 때마다 더욱 강한 괴물로 부활해 활약하는 전개가 이어집니다.
명암이 뒤바뀐 다크 히어로의 서사 역시 익숙한 맛이라 볼만합니다.
힘을 얻은 주인공은 국방군이라는 표면적인 정의에 환멸을 느끼고, 오히려 범죄 조직인 흑몽에 들어가 간부로 활동합니다.
정의의 상징 국방군은 오만하고 위선적인 엘리트주의에 찌들어 있는 반면, 악당 조직인 흑몽의 인물들은 오히려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과 동료애를 보여주어 흡입력이 있습니다.
감상을 힘들게 하는 건 작중에서도 언급되는 중2병스러운 대사와 흑염룡이 날뛸 것 같은 감정선이 오글거려서 일정치의 항마력을 요구하거든요.
주인공이 고등학생인 데다, 히어로를 동경해 각종 격투기를 익혔으나 각성하지 못하다가 사기적인 능력을 얻었으니 이해는 갑니다.
고교 학원물은 일본 작품의 트레이드 마크이니 그러려니 할 수 있고, 여기에 적절한 청춘 연애도 섞여 있네요.
고등학생 히어로 ‘어둠의 섬광 브라이트’의 활약이 궁금하신 분들께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본편 완결 후 외전으로 이세계편이 있으며, 일본 정식 출간물은 소설 1권, 만화 3권(완결)까지 나와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