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상경했더니 왠지 하렘이 생겼습니다(上京したらなぜかハーレムができました)
작가 : 모몽가(ももんが)
장르 . 태그 : [성인], 러브코미디, 연애, 연상, 누님, 하렘, 유부녀, OL, GL
출판 . 연재 : 녹턴 노벨즈(ノクターンノベルズ) 2014.04.02 ~ 2015.08.09
회차 : 총 112회

이 작품은 시골에서 상경한 순진무구한 미소년이 도쿄의 외로운 연상녀들을 차례로 함락시키는 하렘물 러브 코미디 소설입니다.
주인공인 ‘이이쿠라 마사타카’는 월세 3만 엔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에 끌려 살인 미수 사건이 있었던 이른바 사고 물건 맨션 602호에 입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옆집인 603호에는 남편의 잦은 장기 출장으로 지독한 외로움과 무료함에 시달리던 전업주부 ‘사아야’가 살고 있었습니다.
베란다에서 우연히 마주친 것을 계기로 사아야는 마사타카의 소녀처럼 가련하고 순수한 미모에 강하게 이끌리기 시작합니다.
마사타카 역시 첫 만남부터 사아야가 널어둔 속옷을 보고 흥분하는 등 풋풋한 혈기를 감추지 못합니다.
사아야는 그런 마사타카를 집으로 초대해 차를 대접하고, 그가 돌아간 뒤에는 마사타카를 상상하며 자위를 할 정도로 욕망이 폭발하게 됩니다.
결국 사아야가 마사타카를 유혹해 첫 관계를 맺으면서 본격적인 연상 하렘의 서막이 오릅니다.
이 소설은 순수한 미소년과 연상 누님 조합을 기본 뼈대로 삼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주민 100명도 채 안 되는 깡촌에서 갓 상경했기에 자신이 잘생겼다는 자각이 전혀 없고 성격도 순진무구합니다.
소재가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노련한 여성들이 감정선을 쥐고 H씬을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묘사가 주를 이룹니다.
히로인 한 명당 10~15회 내외로 비중 있게 다루어지며, 현대물이라는 배경을 살려 유부녀, 야쿠자의 아내, 속옷 회사 직원, 여관 여주인, 요가 강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누님들이 등장합니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에피소드가 전개되므로 독자의 취향에 맞는 히로인을 골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만 가장 처음 등장하는 사아야 편에 온갖 정성을 쏟아부은 탓에 초반 빌드업과 몰입감이 상당했던 것에 비하면, 이후 다른 히로인들과의 만남은 황당하고 급작스러운 전개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어 아쉽습니다.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는 속담처럼, 상경 후 뒤늦게 성에 눈을 뜬 미소년이 무자각 상태로 도쿄의 연상 누님들을 차례로 함락시켜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야설을 찾는 분들께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