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하는 고블린 성자가 되었다

작품명 : 구원하는 고블린 성자가 되었다
작가 : 하늘걸으므
장르 . 태그 : 현대판타지, 하렘, 집착, 성장, 구원, 착각, 탑등반
연재 : 노벨피아 2025.10.02 ~
회차 : 총 58회 – 연재 작품 리뷰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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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고결’과 ‘정진’이라는, 고블린에게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특성을 지닌 주인공이 성자의 길을 걷는 독특한 환생물 판타지 소설입니다.

생전 원만한 인간관계와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선량하게 살았던 주인공은 트럭에 치일 뻔한 학생을 구하고 사망한 뒤 고블린으로 환생하게 됩니다.

전생의 기억과 인격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기에, 동족들이 잡아 온 인간 성노예를 범하지 않고 버티다 구타당하는 비참한 일상을 보냅니다.

환생 특전으로 타인의 상태창을 보고 인간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었던 주인공은, 고블린들의 잔혹한 행동에 진심 어린 혐오를 느낍니다.

결국 기회를 틈타 인간 성노예들을 탈출시키는데, 직후 [당신의 고결함이 길 잃은 어린 양을 구원했습니다.] 라는 메시지와 함께 신앙 상점이 개방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작품의 배경은 갑자기 생겨난 탑과 마수들의 침공으로 인해 이미 오래전 멸망해 버린 세상입니다.

주인공은 고결 특성으로 타인을 구원했을 때 얻는 신앙 포인트로 스킬과 아이템을 구매하고, 정진 특성을 통해 노력에 대한 확실한 보상을 받으며 성장해 나갑니다.

하지만 자신을 죽이려는 동족, 강력한 마수, 그리고 고블린이라면 일단 죽이고 보는 인간들 사이에서 주인공의 앞날은 가시밭길이나 다름없습니다.

사실 인외 종족이 등장하는 작품, 그중에서도 고블린이 주인공인 소설은 우리의 상식상 십중팔구 성인 딱지를 달고 야설로 전개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그런 편견을 깨고 고블린에게 가장 안 어울리는 성스러운 특성을 부여하여 독특한 기대감을 줍니다.

‘멋있어 봐야 고블린’이라는 말처럼 대중적으로 선호되는 소재는 분명 아닙니다. 하지만 고블린이 주인공인 작품 중에서는 흥미롭게 읽고 있는 작품이기에, 인외물에 거부감이 없는 독자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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