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헌터들이 집착하는 게이트 소환사가 되었다.
작가 : 오토투스
장르 . 태그 : 현대판타지, 하렘, 헌터, 게이트, 초자연현상, 괴이, 괴담, 착각, 집착
연재 : 노벨피아 2026.07.14 ~
회차 : 총 79회 – 연재 작품 리뷰일 기준

이 작품은 헌터물에 기괴한 괴담·괴이와 게이트 소재를 흥미롭게 버무려 낸 현대판타지 소설입니다.
20년 전 세계 곳곳에 다른 차원과 연결된 통로인 게이트가 출현하면서 지구의 상식은 크게 뒤바뀌게 되죠.
이런 혼란 속에서 발현된 헌터 각성 역시 초자연적 현상 중 하나였지만, 수많은 연구 끝에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축복에 가까운 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인공 ‘강율’은 흔한 각성 과정을 거쳐 게이트 소환사라는 특이한 클래스를 얻습니다.
처음으로 게이트 소환 스킬을 사용하자, 바라는 차원과 연결을 시도한다는 메시지가 떠오르는데요.
‘날먹, 개꿀, 안전’을 취하고 싶다는 간절한 기도를 담아 스킬을 시전한 순간, 자원과 마력 밀도가 굉장히 높은 [태고의 대지 – 테라]와 연결됩니다.
주인공이 헌터 등록 후 게이트에 입장한 이력은 전혀 없는데, 초자연 부산물 거래 내역만 존재하는 수상한 행적은 곧바로 관리국의 눈길을 끕니다.
결국 노원구를 대표하는 헌터인 묘 팀장이 관리자로 따라붙어 주인공을 예의주시하게 되죠.
묘 팀장과 함께 처음 진입한 수락산 게이트는 오랫동안 침식의 근원을 찾지 못한 위험한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스킬을 활용해 순식간에 문제를 해결해 버리자, 묘 팀장의 의심이 점차 걷잡을 수 없는 착각으로 번지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 소설은 초자연현상에 얽힌 규칙들이 전반적으로 직관적이고, 도감 설명으로 정보를 깔끔하게 전달해 가독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규칙에 대한 힌트를 얻는 과정 역시 주인공의 직접적인 행동과 탐색으로 이어져 몰입감을 한층 높여주죠.
여느 괴담·괴이 장르가 그렇듯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차 위험도가 높아지고 규칙이 복잡한 사건들이 연이어 펼쳐집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등장하는 팀장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뚜렷한 개성과 매력을 뽐내며 극의 분위기를 주도합니다.
여기에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삽화까지 충실하게 더해져 주변 인물들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살려내네요.
주인공이 스스로 능력을 파악하고 유용한 아이템을 얻어가며,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템포가 훌륭해 물 흐르듯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요즘 라이브 연재를 따라가는 괴담·괴이 소재 작품 중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게 챙겨보고 있기에 이 작품을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