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외신이 쓴 마도서를 주웠다.
작가 : 유성우성유
장르 . 태그 : 현대판타지, 하렘, 어반, 괴이, 갤러리, 커뮤니티, 집착, 괴담, 착각
연재 : 노벨피아 2025.08.16 ~
회차 : 총 185회 – 연재 작품 리뷰일 기준

이 작품은 여느 날과 다름없는 평범한 하루, 주인공 ‘신이안’이 문 앞에 놓인 정체불명의 택배 상자를 발견하며 시작되는 어반 판타지 소설입니다.
평소 현실성 없는 괴담이 올라오는 신비 갤러리를 눈팅하며 소소한 재미를 느끼던 주인공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돌아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아침에 본 택배 상자가 갈기갈기 찢긴 채 집안에 널브러져 있고, 그 안에서 나온 책 한 권이 침대 위에 홀로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책은 저절로 눈앞까지 다가와 페이지를 펼치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냅니다. 그렇게 주인공은 외신이 집필한 마도서 [재창조의 손길]에 간택당하게 됩니다.
이후 그는 신비 갤러리의 한 고닉으로부터 마도서를 접한 대가로 정신이 붕괴할 수 있다는 경고를 듣게 됩니다.
고닉의 조언대로 광증이 도지기 전에 마법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마도서에 적혀있는 마법사가 되는 4단계 입문 과정을 수행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초반부의 인터넷 커뮤니티 감성과 다소 엉뚱한 마법 입문 과정을 보면, 가볍게 웃고 즐기는 갤러리 괴이 개그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커뮤니티 요소를 정보 전달의 매개체로 활용할 뿐, 곧이어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전개를 보여주며 다크 판타지 느낌이 듭니다.
작가 태그에 괴이, 괴담이 명시된 만큼 기괴한 사건들이 이어지지만, 외신의 마도서라는 독특한 파트너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상당히 흥미롭게 그려집니다.
가벼운 착각계로 시작해 점차 마법사로서의 면모를 갖춰가는 진지한 전개를 선호하신다면, 묵직한 분위기의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