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무선 연결 오나홀로 따먹기
작가 : 하루3딸
장르 . 태그 : [성인], 고수위, 현대판타지, 하렘, 능욕, 떡타지, NTL, 남성향
출판 . 연재 : 노벨피아 2021.06.08 ~ 2023.12.07
회차 : 총 622회 [본편 613회 . 외전 9회]
eBook : 단행본 총 25권

이 작품은 자극적인 제목과 배덕감 넘치는 소재와 달리 의외로 과격함 없이 서로를 아껴주는 달달한 분위기의 고수위 떡타지 소설입니다.
남중, 남고, 공대, 군대라는 완벽한 테크트리를 타고 3학년으로 복학한 24살 모쏠 아다 주인공 ‘박우진’.
여자의 감촉이 궁금해 오나홀의 세계에 입문한 그는, 이내 자위 중독에 빠져 하루 3딸 이상을 실천하는 나날을 보냅니다.
그러다 새로운 오나홀을 찾던 중 수상한 특별 전신 오나홀 광고를 보게 되고, 너무 꼴리는 사진과 혹하는 설명에 홀린 듯 결제 버튼을 누르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작품의 메인은 주인공이 구매한 오나홀이 실제 여성의 신체와 무선으로 연결되어 감각을 공유한다는 점입니다.
‘무선 연결 + 강제성 + 정체 모름’이라는 키워드 조합이면, 으레 험악한 능욕이나 이른바 먹버식의 일회성 전개를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그런 뻔하고 매운맛 가득한 클리셰를 따라가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이세계 판타지도 아닌 현대물인데, 총 622회라는 상당한 장편임에도 불구하고 등장하는 히로인의 수가 적은 편입니다. 이는 명확한 장단점으로 다가옵니다.
좋게 표현하면 히로인 한 명 한 명에게 엄청난 정성과 묘사를 쏟아부었다고 할 수 있고, 나쁘게 표현하면 상황과 체위만 다를 뿐 비슷비슷한 전개가 반복된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오직 기구에만 의존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되거나 나중에는 히로인들도 시스템의 존재를 알게 되는 등 나름의 변화를 줍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는 한 가지 뚝심이 있습니다. 바로 자극적인 소재에 비해 작품의 분위기가 시종일관 꽤 말랑말랑한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작가 태그에는 여러 가지가 적혀 있으나, 제 소감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과격함이 쏙 빠진 고수위 하렘 연애물이 되겠습니다.
현재 웹툰이 진행 중인데, 원작 특유의 꼴릿하고 몽글몽글한 분위기를 매우 잘 살리고 있습니다.
무려 25권에 달하는 소설 분량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웹툰으로 먼저 이 작품을 접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